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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 리뷰 모음

스컬트라 후기(2016~2022), 피부과 선택& 비용, 부작용

by 리뷰니스 202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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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트라

1. 시술 경험, 솔직 후기

첫 시술은 너무 오래 되서 생각도 안나는데, 2016년이나 그 이전이었을 거에요. 제가 처음 스컬트라를 고려하게 된 이유는, 제 체형이 원래도 말랐는데 나이가 들면서 볼살이 빠져서였습니다. 시술은 1달 간격으로 3회가 기본이고, 눈 밑, 팔자주름, 앞광대, 관자놀이에 주로 주사를 놓아요.
 첫 스컬트라는 효과가 정말 좋았어요. 자연스러우면서도 원하는 볼륨감이 살아났습니다. 볼살이 없고, 특히 나이가 어리신 경우 너무너무 추천해요.  효과가 2년 정도 가고, 점점 볼륨이 빠지게 되는데 그러다보니 2019년도에도 시술을 받았고, 가장 최근엔 2022년에도 받았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2022년에 받은 스컬트라는 효과는 이전 시술보다 적었어요. 그 이유로는 첫째, 노화로 인하여, 시술전 기본 상태가 2016년보다 2022년이 더 안좋았죠. 두번째 이유로는 스컬트라가 스스로 콜라겐을 생성하는 원리인데, 나이가 들면서 콜라겐 생성능력이 줄어드니, 똑같은 시술을 받아도 효과가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또 받을지는 고민이 되긴하는데, 다른 대안이 없어서 또 할 것 같긴 해요. 

2. 피부과 선택 기준 & 비용

저는 2016년 처음 받을 때부터 작년까지 한 피부과에서만 받았어요. 병원 선택 기준은 원장님의 해당 시술건수 였습니다. 스컬트라 도입된 때로부터 7년이 넘었는데, 제 기대와 달리(?) 비용은 크게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가장 최근에 한 2022년에도 스컬트라 비용이 300이 넘었습니다. (스컬트라, 레이저와 보톡스를 같이 결제해서 650 정도)
 물론, 스컬트라 싼 병원 많아요. 그렇지만, 그런 병원들의 효과나 안전성을 얼마나 보장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확실한 효과를 원하지, 가격이 싸다고 해서 누군가의 모르모트가 되고싶진 않거든요. 
 

4. 단점

1. 최대 부작용, 결절

총 9번의 시술 동안, 결절이 2번 생겼었습니다. 2번 다 관자놀이 쪽이었고, 생각보다 엄청 스트레스였어요. 스컬트라가 가루약이에요. 이걸 물에 녹여서 주사기로 주입하는데, 체내에서 물이 빠지면서 가루가 뭉치면 혹같이 결절로 남습니다. 마사지를 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제 경험상 눈에 보이게 생긴 큰 결절은 마사지로 절대 해결되지 않았고요.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으니 1~2일안에 줄어들더군요. 주사 성분은 물입니다. 뭉친 가루가 물에 다시 녹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는거죠. 부작용은 개인에 따른 차이도 크기에, 가장 잘 하는 의사에게 해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부작용이 생겼을 때, 시술건수가 많아서 결절 치료 건수가 많은 의사에게 받는 게 더 좋겠죠.

2. 아프고, 귀찮다.

555 마사지라고 하죠. 총 5일동안 하루에 5번, 5분동안 마사지하라고 해요. 일단 귀찮고요. 특히 직장인이라면, 일하다가 갑자기 얼굴을 마사지 해야하는 상황이 참... 그렇습니다. 그리고 시술 초기엔 얼굴에 붓고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있는데, 마사지 하면 더 아프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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